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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배우 김수현과 고인이 된 배우 김새론 양과의 관계에 대한 폭로 아닌 폭로가 연이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정상적인지 정상적이지 않은지, 상식적인지 상식적이지 않은지 모를 정도로 지극히 사적인 대화 내용, 사진들이 지속적으로 공개되면서 논란만 키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극도로 정치적으로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 시국에 이슈를 이슈로 덮기 위한 것인지, 정말 억울한 이들의 한맺힌 호소인지 아니면 또 다른 원하는 뭔가가 있는 것인지 어떻게 정의를 내려야 할지 모르겠으나 어찌 되었든 막장으로 치닫는 것같아 이를 바라보는 개인적인 감정은 씁쓸하기까지 합니다.
이에 고인이 된 김새론 양의 사망과 함께 터져나온 논란들을 정리해보고자 하며 오로지 이는 언론 기사들 중심으로 살펴보았습니다.
무엇보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진정으로 고인을 위한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1. 김새론의 사망과 사건의 발단 (2025년 2월)
2025년 2월 16일, 배우 김새론(2000년생)이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배우 김수현의 생일이었다고 합니다. 김새론의 사인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초기 조사에서 가족 문제와 오랜 악성 댓글 등에 의한 극심한 스트레스가 원인일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로 사회적 비난을 받은 후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고, 그간 정신적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새론의 갑작스런 비극에 대중은 충격을 받았고, 언론은 그녀가 생전에 겪었던 악플과 사생활 문제 등을 조명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김새론의 빈소가 마련되고 장례가 진행되는 동안, 표면적으로는 조용한 애도의 분위기였으나, 수면 아래에서 김새론의 사망 배경에 대한 여러 소문과 의혹이 피어나기 시작했고 특히 몇몇 유튜브 채널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새론의 과거 인간관계에 관한 폭로설이 나돌았습니다. 이는 이후 김수현과 관련된 대형 논란으로 발전할 불씨가 되었습니다.
2. 3월 초 – 유족 측 폭로: 미성년자 교제 의혹과 회사 문제
2025년 3월 10일 밤, 한 연예 매체와 유튜브 채널이 김새론의 유족과의 인터뷰를 통해 충격적인 폭로를 내놓았습니다. 유족 측 주장에 따르면, 김새론은 미성년자(중학생)이던 2015년 15살 때부터 당대 인기 배우였던 김수현(당시 27세)과 교제를 시작해 약 6년간 연인 관계를 이어왔다는 것입니다.
두 사람의 비밀 교제는 2015년 11월 처음 시작되어 2021년 7월까지 지속되었다는 구체적인 기간까지 거론되었습니다.
공개 연애는 아니었지만, “소속사와 가까운 지인들은 이미 둘의 관계를 알고 있었다”고 유족 측은 주장했습니다.
심지어 두 사람이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들과 김수현이 보낸 손편지 등 여러 증거 자료를 유족이 갖고 있다며, 일부 친밀한 커플 사진은 2016년에 촬영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보도와 함께 두 사람이 얼굴을 맞댄 사진, 김새론이 생전 김수현에게 보냈다는 “살려줘”, “빚 독촉이 힘들어” 등의 메시지도 공개되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이로써 김새론의 사망 배경에 김수현과의 관계가 있었다는 의혹이 처음으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3. 유족 측의 주장
당시 유족 측의 주장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김수현이 2020년 설립한 신생 기획사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새론이 전속 계약을 맺은 배경에도 두 사람의 관계가 있었다.
- 김새론이 미성년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했고, 그 인연으로 그의 회사에 합류했지만, 이후 두 사람이 결별한 뒤인 2022년 김새론은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 이 사고로 인한 손해배상과 합의 비용을 김새론이 대부분 사비로 충당, 부족한 부분은 소속사가 대신 변제해주었는데, 나중에 회사 측이 그 7억원가량의 비용을 김새론에게 갚으라고 요구했다는 것
- 이러한 금전적 부담이 김새론을 마지막까지 극심하게 압박하여 결국 무너지게 한 “마지막 지푸라기”였다고 토로.
- 김새론이 사망 직전 김수현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며, 사고 후 소속사의 보호는커녕 빚 독촉만 받는 상황에서 마지막 희망으로 김수현을 찾았으나 응답이 없었다고 주장.
그 당시 이 같은 유족 측 폭로는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등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가세연은 유족에게 제보받은 자료라며, 김수현과 김새론의 교제 증거 사진과 문자 내용을 일부 공개해버렸고 특히 김수현이 김새론 집에서 설거지를 하는 뒷모습 사진을 입수했다고 예고하면서 김수현 측의 태도에 따라 추가 폭로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었습니다.
4. 김수현 측의 반박과 비난 여론
이 무렵 김새론의 이모로 알려진 분이 주도적으로 언론과 유튜브에 나서고 있었는데, 김새론의 부모 등 직계 가족은 공식적으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만 계속 된 유족 측 발언으로 여론이 급속히 들끓기 시작했습니다.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받던 미성년 배우를 어른 스타가 망쳤다”, “김수현이 인생을 망가뜨렸다”는 등 비판 여론이 일부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동시에 “아직 일방적 주장일 뿐”, “고인의 죽음을 이용한 폭로전은 자제해야”라는 신중론도 일부 있었으나, 미성년자와의 부적절한 관계라는 사안의 심각성 때문에 김수현에 대한 비난 여론이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였습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즉각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3월 11일경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근거 없는 루머”라며 유족 측 주장을 전면 반박했고 “사실무근이며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강조하면서, 이러한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김수현 측은 김수현과 김새론의 교제 의혹 자체를 완강히 부정했고 이처럼 양측 입장이 정면 충돌하면서, 사건은 고인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 공방 양상으로 치달았습니다.
여기까지 고인이 된 김새론양의 사망 직후 쏟아졌던 여러 주장 및 대응들이었습니다.
연이어 이어질 다음 글은 3월 중순 경 또 다른 대응 및 반박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무엇보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비록 공인이긴 하지만 굳이 다루지 않아도 될 사적인 얘기들로 대중의 가십거리로 오르내리면서 상처받을 수도 있는 사람들이 발생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